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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9.06.09 동피랑을 아시나요? 7
  6. 2009.06.06 쓸쓸한 토요일 오후. 10
  7. 2009.06.05 통영의 먹거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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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08.10.31 [강화도] 폐교 카페 코스모스겔러리 4
  14. 2008.10.29 부러운풍경. 3
  15. 2008.10.24 [맛집탐방] 봉계한우 10
  16. 2008.10.21 끝장의 포스트모던함.
  17. 2008.10.20 [맛집탐방] 봉화 한우약소 1
  18. 2008.10.17 도산서원
  19. 2008.10.16 천마총 의 노을
  20. 2008.10.15 새벽삼릉
  21. 2008.10.14 10월 의 불국사
  22. 2008.06.03 경주 2
오랜만에 지인들과 출사를 핑계삼아 속초에 당구치러 다녀왔다.. 덴장 ㅜ.ㅜ

인생은 짧고 맛난것은 많다.... 덴장...

지갑은 얇고 고지서는 산떠미... 역시 덴장이다..

그리고 싸고 맛난집을 찾아 어슬렁 어슬렁 ..
생각해봐라 속초까지 가서 회를 먹으려면 창가에 바다가보이고 통통배 지나가 줘야지
고추장에 흰살생선좀 담글기분이 날것 아닌가

그런데 ...
요즘 한국의 바닷가에서 그렇게 서너번 먹으면 한마디로 거덜난다..
저같은 분들을위하여 찾아가는곳 속초 중앙시장의 회센타 지하입구가 보이면 무조건 내려가면 된다 전부 회를 판다..
역시 도착해보니 전부 서울사람이다 
정보력에 감탄이다...


만원어치 가리비다 .. 10만원짜리 양식회보다 맛나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속초바다의 비단멍게 아~ 향긋한냄새..


이건 여기저기서 막 팔던 오징어 순대 그냥 먹을만 했다


메인이라고 제일 돈많이주고 산 잡어들...


내마음속의 메인 그싱싱함에 죽는다 물론 가격도 서울의 반값이다


아쉬워서 한컷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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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0. 5. 27. 10:21 from 바람처럼.
속초 참 좋다~
먹거리는 넘쳐나고
햇볕은 따사로이 빛나고 바다는 한없이 너그러웠다...



사진을 눌러 크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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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3종set

2009. 6. 13. 11:29 from Food know-how
혹시 어제 과음하지 않으셨나요 ..
혹은 뭔가 기분좋은 일을 찾지 않으신가요.

맛난것좀 드셔보세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





어제 과음 하셨다면 쫄복국 어떻세요 속이 시원해지며 맑은 국물에 향취가속을 가볍게합니다.
그리고 밥말아먹을때를 대비하여 식초는 너무많이넣지 마세요 ^^










혹시입맛이 없으시다면 멍게비빔밥어떻세요?
여수식멍게비빔밥은 멍게를 손봐서 저렇게냉동시킨다음 얹어줍니다 비빌수록 멍게의 향이 밥과어우러져 진동합니다.
아이들도 참 좋아할것같아요







엔딩으로 충무김밥.매운맛에 순간 아찔해집니다..

이상 여수 3종set였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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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2009. 6. 11. 16:02 from 바람처럼.
아주작게 또는아주크게 그의미가 나에게 왔다
지는해는 뜨는 해를 위한 배려라는말..

난 연민에 취한것처럼 모래밭에 털석하니 주저앉아
일몰을 하염없이 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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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을 아시나요?

2009. 6. 9. 15:10 from 바람처럼.


통영중앙시장 언덕길을 좀 오르다보면 아주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진
남루하고 보잘것 없는 마을이있습니다...

그곳사람들은 고단한 하루하루를 그래도 등붙이고 쉴수있는 좁고 허름한 보금자리이며 삶의 터전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통영시청에서는 이순신프로젝트란걸 만들었습니다
건설대한민국의 슬로건 낡은건 밀어버리고 돈되는땅엔 상업시설을 짓고 골치아픈곳은 공원만들어버리는...
그래서 이곳도 공원이 될처지에 놓였는데
통영의 시민단체가 이곳을 살리기위하여 벽화프로젝트를 한모양입니다..
물론 이 창조적 프로젝트가 건설통영을 이겨서 이곳사람들은 계속 살수있고
동네는 좀 아름다워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들려봤습니다 ^^
물론 많이들 보셨겠지만 심심하시다면 보셔도 될것 같아요..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단어는 공존이었습니다..
요즘세태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더군요



잠시 앉아서 아침바다를 볼수있는곳
그러나 직접은 앉을수없는곳이기도 합니다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소주사랑을 외치는 어느술꾼의 애절한눈동자 ㅠ.ㅠ
자화상인줄 착각했습니다...



버려진의자와 벽화가 잘 매치가 되서 한컷..^^




누굴기념하기위한 꽃인것 같습니다
멀리보이는 항구와 잘어울리는듯하죠




마을로 올라가는 석축이 이렇게 화려해질수있다니.
만일 다허물고 나무와 벤치를 수억들인다 한들 이보다 정감있고 아름다울수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화살표를 따라가지 아니하여도 재미난 벽화를 많이보실수있어요.




빨래널어놓을때마다 항구를 바라볼수있는 작은 앞마당이있는집입니다
햇살은 참 따갑더군요



혹시 삶의 고단함에 지치거나 걱정거리로 두어깨가쳐저 충전받고 싶으신분은
저길을 내려가보세요 퍼덕퍼덕 뛰는 통영의 항구를 보실수있습니다..
그리고 동피랑이랑 이란 말은 동쪽의벼랑 이란뜻이랍니다 이쁜말이죠?

사진은 많이남아있지만 나중에 기회있을때 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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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선 주간연속극의 재방송이 나오고
거리엔 예식장가에가는지 한복입은 사람들로 분주하다

또 이런 주말이 오후에 들무렵
이젠 적어도 이틀정도 헛웃음 않웃어도 된다는 안도감이든다.
그리고 여행이 그립다

아주 시원한 바닷가에 혼자앉아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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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먹거리.

2009. 6. 5. 15:29 from Food know-how
통영에 하루묵으면서 먹거리를 좀 찾아다녔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회한번 먹으려면 서민입장에서 큰맘 먹어야하고 먹는다해도
자연산이니 양식이니 따져가며 먹는게 썩 개운치만 은 않은게 현실이어서.
이왕 바닷가에 간거니 실컷좀 먹어보고 싶은게 저와 일행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은곳이 통영 신시가지에있는 "호두나무실비"집입니다
이곳이나 서울에선 꽤나많이 알려진듯 실내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렸습니다.
그런데 실비집이 과연 뭐하는 건지 모르는 저에겐 좀 당황스럽더군요
술을 물통에 담아서 시키고 안주는 무료라고 하던데 대신 술값이비싸겠죠

그리고 안주는 무제한써비스라고 해서 잔뜩기대했습니다만.......
술떨어지니 끝이더군요 ㅜ.ㅜ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처음 들어온것은 좀 황당했습니다.
이런 80년대 빠께쓰(제대로된 일본어발음이라구 생각합니다 ㅡ.ㅡ;;;)
에 씨원소주와 맥주를 얼음에 담궈서 줍니다.

쉽게 말해 먹구뒤지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다른말로 이곳을 다찌집이라고 하는데 아마 일본의 다찌에선 계속안주를
주니 거기서 따온말인듯 싶었습니다..










차분히 음미도좀 하고 사진도찍고 싶었지만 여기서도 빨리빨리정신에 콧구멍으로 들어가는지 귓구멍으로 들어가는지...
장내는 소란스럽고 ㅠ.ㅠ 저처럼 늦게먹는사람에겐 좀 고역이었습니다

쏙이라고 하던데 대체적으로 겉이험학하면 속살이맛나다는말이 거짓이아닌것 같습니다

경상도식물김치인데 국물이걸죽하고 국수를 띄워줍니다 별다섯게반짜리입니다 꿀꺽!

이건 뭔지 ㅠ.ㅠ 술이 많이취해서 가물가물...



특이하게 간과천엽도 줍니다. 별 -30개 ㅠ.ㅠ

쭈꾸미입니다 살짝데쳤는데 TV맛집에서 흔히들을수있는 쫄깃쫄깃한맛이엇습니다

이건뭐더라 .. ㅠ.



메인입니다 그런데 소박합니다 맛은 별미로 생각하면 됩니다

아주특이하게 통영식게장이라고 하던데 전혀익히지않았더군요 거의 양념맛에 의존하더군요

밥비벼먹는것보다는



아마 저에겐 메인이아닌가 생각되는 아이템 전복회입니다...
제가 제일좋아라 합니다 아~ 먹고파라 ㅠ.ㅠ


이곳의을 처음 찾는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절대 기본만먹고일어서지 말아야합니다.
추가를 시킬때 비로소 비싼안주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처음 온척하지말고 한 2번정도 온것 처럼 행동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텃세가있고 서울에서 왔다고 하면 분명 안나오는 안주가 좀 있습니다
만일 통영에서 이곳에 가고싶으시다면 아무택시나 타시고 호두나무실비집가주세요 하면 다~ 정문앞에 내려줍니다 ^^


전화번호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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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2009. 6. 4. 12:20 from 바람처럼.
부산의 영도다리가 철거된다고 합니다
부산시민들의 애환과 피난민들의 고된삶속에 항상 같이 숨쉬었던 영도다리라고 합니다만
요즘 친구들에게는 그저 오래된 다리에 불과하겠지요
마지막이 될지 모를 영도다리를 촬영해봤습니다





영도다리및에는 유명한 점집들많이있었는데 지금은 2~3개정도 밖에는 없는듯합니다
겨우명맥만 유지한다고 볼수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철학관 멋져보이지만 할아버지는 좀 무심하신듯 합니다




영도다리옆 작은 방파제엔 아쉬움이좀 남아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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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아침.

2009. 6. 3. 13:52 from 바람처럼.

어제 먹은 술은 기억도 나지않았다.
더부륵한 속을느끼는순간 평소듣지못했던 엔진소리에 놀라 잠을깨보니
어선한척이 창밖을 가로지르고있었다.
나도모르게 잡은 카메라속엔 어선뿐아니라 찬란하고 낯설은 동네의 활기찬 아침이 잡혀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두웠던 부둣가에 허수룩한 여관앞에서 머뭇거리며 들어간 곳에 건장한 팔둑의 아주머니는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으시고는 4층없는?5층에 우리짐을 풀게하였다.
이런게 여행의 기쁨일까...
어떤일류호텔도 창밖에 이런 풍경을 선사하진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던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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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2009. 6. 2. 13:19 from 바람처럼.
일몰이 보고 싶어서 간것은 확실하지만
그속에 사람들은 일몰보다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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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2009. 6. 1. 12:02 from 바람처럼.

없는 시간에 잠깐 남해쪽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위장은 술에 쩌들어서 고통스러워도
눈과 마음은 시원한 날이었네요.


해질녘 다대포를 산책하시는 스님한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천천히 걸으시는 발걸음이 부러울 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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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28. 12:03 from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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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마다  항상 찾는곳이 있다.
아버님을 모셔놓은 곳이기에
일년에 4번정도는 기본으로 갈수밖에 없다 .
그러나
계절이 바뀔때 마다 먹거리를 찾아 풍경을찾아 사람들을 찾아 ....
멀지 않은곳에 쉽게 다가가 한동안 가슴을 놓았다 올수있는곳 그래서 난 강화도가 좋다

강화도를 지인들과 방황하며 돌아다니다 발견한 폐교 카페이다
아주 소박한 건물에 조그만 운동장 수돗꼭지가 여러개 달린 수돗가 와 격자의 창문으로 밀려들어오는 햇살
어린 추억을 떠올리며 차한잔 하며 쉴수있는곳
혹시 강화도를 방황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쉬이 찾아가 따끈한 커피한잔 하고 와도 좋을듯하다






저길들어가 오른편에가면 교무실이 있었던 자리같다.


01234

실내풍경은 소소한 장식품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밖의 풍경은 넓은논을  보는것이 전부이지만 맑은 공기를 마실수있다



저런식의 창문을 본지 참 오래된것 같다.





잘가꾸어진 화단엔 코스모스가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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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풍경.

2008. 10. 29. 13:37 from 바람처럼.


아주 조심스런 설레임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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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4. 13:57 from Food know-how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골치아픈일들이 머리속을 어지럽게하면 난 항상 여행을 생각한다

모두 떨쳐버리고 긴 한숨을 쉴수있기 때문이다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그지역의 맛난 먹거리를 먹어볼수있는것이 여행의 또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지인들과 떠난 경주여행에서 봉계한우를 먹어봤다....

한마디로 최고의 한우이다 육즙과 마블링 부드러운고깃살...

앞으로 경주근처에가면 꼭 다시들러보고싶은 곳이다




저 메뉴를보라 실로 감동스럽지 않은가(참고로 지인의 아내이다)





제일먼저시킨 깍두기육회이다 소주한병이 순간에 없어져 버렸다.






오늘의 메인요리 저 마블링을보라 감동의 도가니탕에서 헤엄치고있다
특히 가격적인 면에선 더욱...





등심의 구울때는 육즙이 살짝올라올때 잽싸게 뒤집어주는것이다 한마디로 죽는다...







서울에서 왔다고 써비스로 주신 육회다 배를 썰어넣어서 달고 시원하다 또한 부드러움에 고기메니아로선 감동의 순간이아닐수없다.






한국인은 밥을먹어야 식사했다고 한다 나또한 그렇하다
남은육회를 저런식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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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1. 16:36 from 바람처럼.
불국사가 천년의 고찰을 뛰어넘는 행사를 벌이는것을 보고 감탄 하고 감탄하고 왔다

불국사의 아름다운 정경과 너무나 어울리는 싸이키델릭의 고전 비너스가 울려퍼지고

부처님탱화 아래 아마 유일한 실물사진일것 같은 눈에익은 사진한장

이광경을 흐믓히 지켜보시는 스님한분

불국사에서 포스트모던함의 극치를 맛보고 왔다.










도망가지 마시구려 보살님들~







살다보면 정겹게 보일수도 있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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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한우를 고를때 첫째로 꼽는것이 아마 마블링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탄탄한육질과 부드러운 식감...

거기에 한가지를 더보탠다면

봉화에서만 생산된다는 한약먹여키운 약소쯤 되지 않을까...



고깃집뒤편 철길너머엔 황금빛들판이 넘실거리고있었다.




한우약소라 는 소리를 들어서그런가 등심에서 한약제냄새가 느껴지는것 같다.




처음굽기 시작할때 육즙이 슬쩍올라오는것을 보고 군침이 넘어간다




갈비살에 이렇게 촘촘한 마블링은 처음보는듯하다
저럼한가격과 반대로 맛은 서울의 일류집보다 더 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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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2008. 10. 17. 15:39 from 바람처럼.
1000원짜리 지폐의 모델

조선시대 스파르타교육의 산실

천혜의 요새

같이 다녀온 지인은 이런말을 했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 못하면 저능아지....




입구쬭에서 바라본 도산서원



앞엔 고목과 강물이 그림처럼 흐르고있고 그너머엔 문전옥답이 펼쳐져있다



수없이 많은 작은방들은 한결같이 정문쪽으로 문이 나있었다



푸른10월의 하늘을보며 훌쩍떠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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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의 불국사  (0) 2008.10.14
Posted by 쥬피터 :

천마총 의 노을

2008. 10. 16. 13:56 from 바람처럼.



마치 여인네의 농염한 몸처럼 보이는 실루엣을 저녁노을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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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피터 :

새벽삼릉

2008. 10. 15. 13:54 from 바람처럼.

안개좀내려주면 좋았으련만 왕릉터라 다른지역엔 안개가 내려앉아도 여기는 그렇치 않다고 하네 ..




다음엔 중형카메라로 찍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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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피터 :

10월 의 불국사

2008. 10. 14. 16:28 from 바람처럼.
10월의 햇살은 그림자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삶이 지겨워 질수록 떠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아마 근심걱정을 내방한구석에 고이접어 놓고 왔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빛을 보지않고 난 그림자를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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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피터 :

경주

2008. 6. 3. 17:35 from 바람처럼.


댓돌위에 동네사람들의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있던 시골교회
인자하게 생기신 목사님과 구슬프게 들렸던 찬송가 소리가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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